언어/Kotlin

[Kotlin] 코틀린(Kotlin) 프로그래밍 언어 알아보기

연화 2025. 9. 4. 18:31

 

1. 코틀린이란?

코틀린(Kotlin)은 JetBrains에서 개발한 현대적인 프로그래밍 언어로, 2011년에 처음 소개된 이후 빠르게 성장해왔습니다.
특히 안드로이드 공식 개발 언어로 채택되면서 많은 개발자들에게 사랑받고 있죠.
자바(Java)와 100% 호환되며, 간결하고 안전한 문법 덕분에 생산성을 크게 높여줍니다.


2. 코틀린의 주요 특징

  1. 간결성 (Conciseness)
  2. 불필요한 보일러플레이트 코드를 줄여줍니다. 예를 들어, 데이터 클래스를 단 몇 줄로 선언할 수 있습니다.
  3. 안전성 (Safety)
  4. 널 포인터 예외(NullPointerException, NPE)를 줄일 수 있는 null 안정성 기능을 제공합니다.
  5. 자바와의 호환성 (Interoperability)
  6. 기존 자바 라이브러리와 프레임워크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어, 기존 프로젝트에 쉽게 적용 가능합니다.
  7. 코루틴(Coroutines) 지원
  8. 비동기 프로그래밍을 간단하고 직관적으로 작성할 수 있어, 네트워크 요청이나 동시 작업 처리에 매우 유용합니다.

3. 코틀린의 활용 분야

  • 안드로이드 앱 개발: 구글이 공식 지원하는 언어로, 자바보다 더 간결한 코드로 앱을 개발할 수 있습니다.
  • 백엔드 개발: Ktor 같은 프레임워크로 서버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 멀티플랫폼 개발: Kotlin Multiplatform을 통해 iOS, 웹, 데스크톱 등 다양한 환경에서 코드 공유가 가능합니다.
  • 스크립트 및 데이터 처리: 간단한 스크립트 작성부터 데이터 분석까지 활용할 수 있습니다.

4. 코틀린 문법의 특이점

1) 널 안정성 (Null Safety)

자바 개발자라면 한 번쯤 NullPointerException(NPE) 때문에 고생해본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코틀린은 기본적으로 변수에 null 값을 허용하지 않으며, 필요할 경우 명시적으로 ?를 붙여야 합니다.

 
var name: String = "코틀린"
// name = null  ❌ 불가능

var nullableName: String? = null // ✅ 가능
println(nullableName?.length)    // 안전한 호출

👉 ?. 연산자를 사용하면 null일 때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고, ?:(엘비스 연산자)로 기본값을 지정할 수도 있습니다.
 

2) 데이터 클래스 (Data Class)

자바에서 toString(), equals(), hashCode() 등을 구현하려면 많은 코드를 작성해야 하지만,
코틀린은 data class 한 줄로 해결됩니다.

 
data class User(val id: Int, val name: String)

val user = User(1, "홍길동")
println(user)  // User(id=1, name=홍길동)

👉 copy() 함수도 기본 제공되어 객체 복제가 간편합니다.
 

3) 확장 함수 (Extension Function)

코틀린은 기존 클래스에 새로운 기능을 확장할 수 있습니다.

fun String.addKotlin(): String {
    return this + " Kotlin"
}

println("Hello".addKotlin())  // Hello Kotlin

👉 자바에서는 불가능했던 기능을, 마치 원래 있던 메서드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4) 스마트 캐스트 (Smart Cast)

코틀린은 타입 체크 후 자동으로 형 변환을 해주기 때문에 캐스팅 코드가 불필요합니다.

 
fun printLength(obj: Any) {
    if (obj is String) {
        println(obj.length) // 자동으로 String으로 캐스트됨
    }
}

👉 자바처럼 (String)obj 같은 코드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5) 코루틴(Coroutines)

비동기 프로그래밍을 간단하게 구현할 수 있는 코틀린만의 강력한 기능입니다.

 
import kotlinx.coroutines.*

fun main() = runBlocking {
    launch {
        delay(1000L)
        println("World!")
    }
    println("Hello,")
}

👉 스레드보다 가볍고 직관적인 방식으로 동시성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

 

6) 기타 문법적 특이점

  • when 표현식: 자바의 switch보다 훨씬 강력하고 직관적
  • 람다와 고차 함수: 함수형 프로그래밍 지원
  • val과 var: 불변/가변 변수 명확 구분
  • 문(statement)과 식(expression)의 통합: if와 when이 값을 반환할 수 있음

5. 코틀린 사용이슈

  1. 빌드 속도 문제
  2. 일부 대규모 프로젝트에서는 코틀린의 빌드 및 컴파일 속도가 자바보다 느리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3. JetBrains와 구글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최적화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4. 학습 곡선
  5. 자바와 비슷하면서도 다른 문법 요소(코루틴, 람다, 널 안정성 등)가 많아,
  6. 자바 개발자가 바로 적응하기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7. 멀티플랫폼 성숙도
  8. Kotlin Multiplatform은 기대가 크지만 아직 베타 단계에 가까운 기능이 많아,
  9. 실제 대규모 상용 서비스에 적용하기엔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10. 생태계 편중
  11. 현재 코틀린의 활용은 안드로이드 분야에 지나치게 집중되어 있습니다.
  12. 서버나 데이터 사이언스 분야에서도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지만, 아직 자바·파이썬 같은 언어에 비해 영향력은 제한적입니다.

최근에 코틀린을 배우게 됐는데, Dart랑 Java와 유사한 점이 많은 것 같아요.
널 처리 방식에서는 다트와 유사한 것 같고, 언어적인 면에서는 자바와 많이 유사했습니다. 자바에서 자주 사용하는 public 같은 건 코틀린에서는 기본적으로 생략하고 스코프 함수를 제공해서 코드를 간결하게 쓸 수 있는 점이 좋더라고요.
기회가 되면 코틀린 문법과 자바 문법의 비교에 대해서도 작성해보겠습니다.

포스팅에 오류가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심 감사하겠습니다!